동물해방물결은 “현재 조류 충돌로 인한 엔진 파손이 사고 원인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이 참사가 특정 지역, 기종의 문제로 단순화하는 것만큼이나 철새와 같은 동물을 축출의 대상으로 삼는 것을 심히 우려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따라 이들은 조류 충돌 문제를 동물에 대한 혐오나 축출의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공항 건설 및 운영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동물해방물결은 “우리는 단순히 조류를 문제 삼거나 내쫓거나 희생시키는 방식의 토건자본주의적 발상을 멈추고 생태적 가치와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불필요한 공항 건설이나 운영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한다”며 “무엇보다 이번 참사의 모든 희생자를 마음 깊이 애도하며 앞으로도 동물과 인간 모두 안전하고 평화로운 삶터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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