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나 이제 고3이야” 엄마 향한 그리움 눌러 담은 아들의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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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나 이제 고3이야” 엄마 향한 그리움 눌러 담은 아들의 손편지

제주항공 참사 발생 후 무안국제공항에 한 희생자의 아들이 남긴 추모 손 편지가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지난 1일 무안국제공항에 시민들과 유족들이 남긴 추모 메시지가 많은 이들을 울리고 있다.

일명 '추모의 계단'으로 불리는 해당 추모 공간을 만든 이는 이근호 손편지운동본부 대표로, 그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남겨 달라"라며 펜과 종이를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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