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관측을 시작한 이래 지구가 가장 더웠던 해 상위 10위는 올해를 포함해 지난 10년이 모두 차지한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올해 지구 평균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WMO가 지난달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1∼9월 지구 평균 표면 온도는 산업화 이전 시기인 1850∼1900년 평균보다 섭씨 1.54도(±0.13도 오차·이하 섭씨)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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