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최고의 공격력을 발산하며 4연패에서 벗어난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김효범 감독은 선수들의 '책임감'을 칭찬하며 함께 성장하는 새해를 기대했다.
김 감독은 2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에게 연패나 연승은 개의치 말고 우리가 할 것을 하자고 책임감을 강조했는데, 오랜만에 주전으로 나온 이원대를 비롯해 모두가 책임감 있는 플레이로 승리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11월 9일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정관장에 59-102로 완패했던 삼성은 이달 11일 2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하루 전 정관장 아레나에 훈련한 뒤 승리를 따냈는데, 이번에도 같은 방식으로 준비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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