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친위 쿠데타를 일으키기 한달 전, 저 멀리 독일에선 '나치식 국가사회주의'를 부활시키겠다며 쿠데타를 모의한 극우 테러 조직이 적발됐다.
지난 2022년에는 전직 베테랑 군인, 경찰, 판사 출신 전직 연방의회 의원, 변호사, 내과의사, 농부, 심지어 점성술사 등이 포함된 라이히스뷔르거(Reichsbürger, 제국시민) 운동 단체 조직원 25명이 쿠데타 혐의로 체포된 일이 있었다.
2022년 독일의 쿠데타 사건을 들여보던 중 흥미롭게 다가온 부분은 '점성술사(우리로 치면 무속인)'가 이 쿠데타 시도에 깊이 관여돼 있었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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