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기 웹툰의 파워'... 日 영상사업 매출 전년비 2배

한국에서 인기를 모은 K웹툰이 일본에서 웹툰을 드라마나 영화로 만드는 영상화 프로젝트에 잇달아 성공하며 네이버측이 일본에서 발굴한 현지 작가의 작품도 영상화 대열에 합류하는 추세다.

‘망가 강국’ 일본에서 네이버웹툰 원작의 영상화가 이어지는 것은 K웹툰의 인기와 함께 라인망가의 존재감이 급격히 커진 결과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한국 웹툰의 독자 층이 꾸준히 늘고 있고 성공 사례가 많아지면서 일본 내에서 원작의 인지도와 관심이 높아졌다”며 “인기 원작을 보고 현지 제작사나 방송 채널에서 먼저 영상화를 제안하는 사례가 많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