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에 반발해 표결을 거부하고, 표결절차 진행 내내 "원천 무효", "의장 사퇴" 등 구호를 외치며 우 의장을 규탄했다.
당초 국민의힘은 이번 탄핵소추안 가결 정족수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정족수와 같이 재적의원 3분의 2인 200석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우 의장은 "이 안건의 탄핵소추 대상자는 헌법에 따라 대통령의 권한을 대신하여 행사하는 국무총리"라며 "그러므로 헌법 제65조 2항에 따라 재적 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과반수 의결 방침을 공지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탄핵안 가결 직후엔 회의장 바깥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한 대행에 대한 탄핵소추 표결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데 우 의장이 제멋대로 단순 과반을 넘으면 가결되는 것으로 정했다"며 "원천무효 투표불성립을 선언한다", "한 대행께선 탄핵소추안 표결이 원천무효이기 때문에 대행직을 그대로 유지해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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