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삼청동 소재 안가와 용산 대통령실에 수사관을 보내 안가 CCTV 영상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했지만, 대통령경호처가 진입을 승인하지 않으면서 3시간가량 대치한 끝에 빈손으로 복귀했다.
삼청동 안가에 압수수색 집행을 나갔던 한 경찰 수사관은 철수 과정에 취재진으로부터 'CCTV 영상을 확보했느냐'는 질문을 받자 "(경호처에 의해 압수수색이) 불승인됐다"고 답했다.
경찰은 이달 11일 용산 대통령실과 합동참모본부, 17일 대통령실 청사 내 경호처 서버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역시 경호처에 가로막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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