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측, 공수처 출석요구 '세 번째 거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발송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3차 출석요구서가 27일 수령 거부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수처와 경찰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에 따르면,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과 부속실에 발송된 출석요구서는 '수취인 불명' 처리됐고, 대통령 관저로 발송된 요구서는 '수취 거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조본부는 전날 윤 대통령이 머무는 관저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 부속실 등 세 곳에 특급 우편으로 출석요구서를 발송했으며, 대통령실 두 곳에는 전자 공문도 함께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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