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의 우두머리로 지목된 대통령 윤석열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을 지연시키기 위한 총동원 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무장한 군인이 국회를 범하는 것을 보고도 헌재 심판을 늦추거나 탄핵 기각을 유도하기 위해 헌법재판관 임명을 하지 말라고 한덕수 권한대행을 압박하는 국민의힘은 이미 '민주적 기본질서'를 수호하는 정당이라고 할 수 없다.
내란의 우두머리로 적시된 피의자가 여전히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경호를 받으면서 불법한 계엄을 헌법적 결단이요, 통치행위라고 강변하는 지금의 모습을 정상이라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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