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를 탄핵의 명분으로 내세웠는데 8년 전 민주당은 (황교안 당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을 반대했다"며 "민주당의 탄핵안은 한 권한대행뿐만 아니라 민주당 스스로를 탄핵하는 자가당착"이라고 비판했다.
권 권한대행은 이어 "국정 혼란과 국가적 손실이 불 보듯 뻔한데도 민주당이 탄핵을 남발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며 "조기 대선 정국을 유도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덮어보려는 속셈이다.5개 재판에 쫓기는 이 대표를 위해 조급하게 탄핵안을 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전날에도 헌법재판관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하기로 한 의원총회 결정에도 따르지 않고 조경태 김예지 한지아 의원 등과 표결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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