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원·달러 환율은 미국 예외주의, 트럼프 집권 2기 무역분쟁 심화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트럼프 취임 직전 원·달러 환율의 시작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내년 환율 경로가 달라질 것이며,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내년 1500원대 환율도 열어둘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탈출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강도가 높았던 상위 업종들이 대부분 마진에 대한 기대가 긍정적으로 유지되거나 상향 조정된 업종들”이라며 “원·달러 환율의 절대적인 레벨로 인한 비관론보다는 외국인 투자자를 비롯한 시장의 관심이 이동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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