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멕시코산 중저가 차량이 된서리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미국 자동차 판매 사이트 에드먼즈를 인용해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3만 달러(약 4천400만원) 미만 차량 가운데 약 3분의 1이 멕시코에서 생산된다고 전했다.
현재 멕시코에 있는 20곳이 넘는 자동차 공장에서 연간 생산되는 차량은 약 400만대로, 이 중 약 70%가 미국으로 수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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