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26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하면서 차순위 국무위원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권한대행 체제가 현실화되고 있다.
계엄사태 이후 혼란한 대내외 경제 상황 수습에 전념했던 최 부총리가 권한대행까지 맡게 되면 경제위기 상황을 타개할 '경제사령탑' 공백이 우려된다.
이런 상황에서 야당이 한 대행과 같은 이유로 최 부총리 탄핵까지 추진한다면 경제적 혼란이 더욱 가중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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