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26일 또 올라 외환위기 이후 처음 주간(낮 시간대) 거래 종가가 1,460원을 넘어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주간 거래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8.4원 뛴 1,464.8원에 장을 마쳤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연말 거래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매수 물량이 늘면서 환율이 급등했다"며 "정치적 혼란도 원화에 악재로 작용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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