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들의 ‘광고탑 고공농성’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노조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한편, 건설노조는 이번 압수수색과 관련해 “노조 탄압”이라며 반발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고공 농성을 통해 노사가 상생 협약도 진행한 가운데 오늘 경찰의 압수수색은 노조 투쟁을 불법화하려는 목적”이라며 “경찰이 할 일은 내란 혐의로 탄핵된 윤석열과 내란 동조자들을 체포·처벌하는 일이다.노조 탄압을 중단하고 해야 할 일을 하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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