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의사로 일하면서 프로 복서로 활동하는 '의사 복서' 서려경(33·천안비트손정오복싱)이 다음 달 1월 세계복싱협회(WBA) 여자 미니멈급(47.6㎏ 이하) 세계 타이틀에 도전한다.
한국복싱커미션은 26일 서려경이 내년 1월 21일 일본 도쿄의 고라쿠엔홀에서 구로키 유코(33·일본)와 WBA 여자 미니멈급 타이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서려경은 지난 3월 요시카와 리유나(일본)와 여성국제복싱협회(WIBA) 세계 타이틀 매치를 벌였으나 10라운드 무승부로 꿈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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