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김장호 구미시장에 반박 “‘안전’은 핑계…자유민주주의 가치 훼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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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김장호 구미시장에 반박 “‘안전’은 핑계…자유민주주의 가치 훼손” [전문]

김장호 구미시장이 ‘안전 문제’를 이유로 가수 이승환의 공연을 취소했다는 기고문을 올린 가운데, 이승환이 전면 반박했다.

이후 구미 경찰은 경호팀에게 ‘경비업 당담자가 현장에 출동해 상주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질서유지 내용도 확인해주었다”라며 “이후 경호팀은 12월 23일 10시 16분 반대 집회가 신고된 장소 확인(공연 참석자들에게 해당 장소를 피하시라는 공지를 위해)을 위해 구미 경찰에 연락을 하였고, 이때만 해도 구미 경찰은 확인하는 대로 답변을 주기로 하였을 뿐이다.

이어 “우리는 SNS와 팬카페를 통해 공연 참석자들에게 공연 반대 집회 측과 물리적 거리를 확보해주시고, 집회 측을 자극할 수 있는 언행도 삼가달라 요청하였다”라며 “또 우리는 공연장소인 구미시 문화예술회관에 12월 22일 오후 2시경 ‘평소보다 많은 경호인력을 배치해 회관 내외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점을 문서로 통지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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