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前타이베이시장 커원저, 뇌물수수로 징역 28년 6월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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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前타이베이시장 커원저, 뇌물수수로 징역 28년 6월 구형

대만의 유력 정치인이자 제2야당 민중당의 커원저 주석이 부동산 비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28년 6월의 중형을 구형받았다.

26일 EBC 방송과 자유시보 등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이베이 지방검찰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커원저 주석이 타이베이 시내 쇼핑센터의 용적률 상향과 관련해 1,710만 대만달러(약 7억 6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월 총통 선거 당시 정치헌금을 불법 전용하고 자금세탁 방지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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