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 등 튀김 요리 업소에서 발생했던 원인 미상의 화재가 알고 보니 튀김찌꺼기 자연발화가 원인이었던 점이 경찰과 소방 당국의 합동 실험으로 규명됐다.
이들 기관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피해 당시 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만든 후 2회에 걸친 재현 실험을 벌였고, 튀김찌꺼기가 자연발화해 연기가 나면서 실험 1시간 30분만에 맞닿아 있는 용기에 불꽃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두 기관의 첫 합동 실험을 통해 원인을 찾아내 의의가 있다"며 "튀김찌꺼기에서 자연발화에 의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튀김 요리 업소에서는 조리 후 튀김찌꺼기를 바로 폐기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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