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12·3 비상계엄 전 백령도에서 대남 쓰레기 풍선을 드론으로 격추했다는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앞서 한 국내 매체는 이날 오전 비상계엄 선포를 약 한 달 앞둔 지난 10월 말 국정원이 북한에서 날려 보낸 쓰레기 풍선을 레이싱 드론으로 여러 차례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이 아니다"라며 "백령도는 그러한 훈련을 하기에 적합한 곳도 아니다.백령도에는 북한 오물, 쓰레기 풍선이 잘 오지 않는다.오지도 않는 곳에 가서 그런 훈련을 왜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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