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6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지난 2022년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파업 당시 정부 대응에 개입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이와 관련한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해당 녹음을 들어보면 명 씨는 "조선소고 뭐고 내용을 잘 몰라서 (대우조선해양) 이용호 부사장한테 보고서를 만들어 달라고 했지"라며 "대통령하고 사모한테 강경진압하라고 다 보고했어"라고 말한다.
민주당은 이 발언을 두고 "당시 정부 대응과 정확히 일치한다"며 "7월 14일에 한 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가 열렸고, 7월 18일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의 관계부처 합동 담화문이 발표됐다"고 밝혔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