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너리오름의 자연휴식년제를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연장하고, 문석이오름은 2025년 1월 1일부로 자연휴식년제를 해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장조사 결과, 도너리오름 정상부는 식생 피복이 이뤄졌으나, 해제 시 새포아풀 등 단년생 식물의 훼손과 토양유실이 우려된다고 판단해 자연휴식년제 연장을 결정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오름은 제주의 소중한 환경자산으로 자연휴식년제 적용 오름의 식생복원 상태 확인을 위해 매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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