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은 경기여고 경운박물관이 소장한 '의친왕가 복식'(義親王家 服飾)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26일 예고했다.
의친왕가 복식은 왕실 여성의 예복인 원삼(圓衫)을 포함해 총 6건 7점이다.
소매와 옷자락에 '수복'(壽福)이라는 글자와 꽃무늬가 조합된 문양을 장식했는데, 당시 왕실 여성들이 착용했던 원삼의 양식을 보여주는 유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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