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지역 저널리즘’… 국경없는 ‘생존 해법’ 공유 [인천경기기자협회 창립60주년 특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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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지역 저널리즘’… 국경없는 ‘생존 해법’ 공유 [인천경기기자협회 창립60주년 특별기획]

나카무라 도시야 나고야대 글로벌미디어연구센터장은 “일본 신문 시장의 상황을 매우 단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라며 “일본에선 그간 지하철에서 모든 사람들이 신문을 봤지만, 지금은 모두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신문이 아닌 온라인 포털 사이트 등에서 뉴스를 보는 것이 일상화됐다.신문 구독자와 발행 부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고 신문 광고 수익 역시 온라인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경기기자협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신문 시장이 비교적 큰 일본을 찾아 현지 언론 상황을 살폈다.

나카무라·이하라 교수는 “일본엔 전자판이라고 하는 웹 신문이 있는데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부 신문사의 경우 전자판의 구독자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종이 신문 구독자가 줄었다고 해서 뉴스 자체에 대한 관심이 낮아진 것은 아니다.독자들이 종이 신문이 아닌, 포털 등 온라인으로 뉴스를 볼 뿐”이라며 “일본 신문사들도 전자판을 확대하는 등 달라진 흐름에 대응해 수익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광고 수익 역시 디지털 광고비는 약간이나마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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