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비상계엄을 내란이 아니라고 하는 주장은 마지막 발악 내지 절규일 뿐"이라며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오기 전에 군 쪽의 여러 사람들이 계엄 지시를 받았고 실제 실행했다고 자백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는 한덕수 총리가 윤석열 정부 하에서 총리를 했기 때문에 정책 지속성이라는 문제로 인해 그대로 갈 가능성도 있다"며 "그래도 명색이 경제 관료 출신으로 평생을 살아왔다면, 최상목 경제부총리도 마찬가지지만 한덕수 권한 대행이 '탈중국 선언'을 번복하고 중국과 관계 개선 쪽으로 조금만 방향을 틀어줘도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정 전 장관은 탄핵 이후 들어설 정부에 "윤석열 대통령이 했던 것처럼 선을 그어 놓고 '저것들은 그냥 습관적으로 반대하는 놈들이니까 어쩔 수 없어, 없애자'는 식으로 갈 것이 아니라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고 생각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며 "논리가 아니라 성의를 보이고 소통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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