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본병원 윤영필 대표원장은 "대학병원에서도 발 질환을 보는 전문의가 1~2명에 그치고 당뇨성 질환에 대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곳을 찾기 어려운데, 저희는 3명의 전문의가 음압창상치료장치 (Vacuum-Assisted Closure: VAC)를 활용한 진료부터 확장된 물리치료실과 최신 첨단 MRI를 추가로 도입해 대학병원급 전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족부 질환을 앓는 환자가 서울까지 찾아가지 않더라도 대전에서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족부 진료에서 전문성을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수명이 늘어날수록 발 건강의 중요성이 커지기 때문에 30~40대부터 미리 발 건강에 관심을 갖고 발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전본병원 최승명 원장은 "운동이나 일생 생활 중에 다쳤을 때 발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 소홀하게 여겨 진료를 미루는 환자를 보게 되는데, 몸의 건강은 발바닥부터 시작하고 삶의 질을 지키는 것은 족부라고 매번 강조한다"라며 "척추측만증의 원인을 만성 족부질환에서 찾는 연구도 이뤄지고, 전문의 3명이 한 환자에 여러 진료방식을 논의해 최적의 방향을 도출하는 장점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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