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북동부에서 교량이 붕괴해 4명이 사망하고, 최소 13명이 실종된 가운데 황산과 농약 등이 대량으로 유출돼 수색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이 인용한 브라질 국영 뉴스통신 보도에 따르면 붕괴 당시 다리를 지나던 트럭 4대, 승용차 3대, 모터사이클 3대가 토칸팅스 강에 빠졌다.
사고 전날인 21일 현지 주민인 한 남성은 이 교량에 육안으로 보이는 균열이 생겼다며 온라인으로 영상을 공개하면서 임박한 붕괴 사고 위험을 경고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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