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입학과 함께 13살 딸에게 찾아온 정신장애…공무원 엄마, 사직하고 치료 전념 귀여운 딸, 듬직한 남편을 둬 남부러운 것이 없었던 공무원 A 씨의 기구한 운명은 딸(1984년생)이 중학교에 입학하던 1997년 시작됐다.
재판부는 "23년간 피해자 치료와 보호에 전념하던 중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을 겪은 것으로 보이는 점, 남편도 선처를 호소하고 있고, 딸을 죽였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갈 것으로 보이는 점을 감안했다"고 감형 이유를 밝혔다.
성탄절 새벽, 형기를 1년 3개월 3일 남기고 A 씨는 교도소를 나와 가족들 곁으로 돌아갔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내외일보”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