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는 이슬람 수니파가 다수인 국가지만 이슬람 시아파를 비롯해 기독교, 드루즈파, 그리스 정교회 등 다양한 종교와 민족이 섞여 살고 있기 때문에 종교, 종파, 민족 간 갈등이 시리아의 통합에 가장 큰 걸림돌로 지목됩니다.
자칫 사담 후세인 축출 뒤 이라크처럼 파국적인 종파 간 내전으로 번질 수도 있는 갈등의 불씨가 여전히 살아있어 크리스마스 트리 방화 사건이 예민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한편, 예수의 탄생지인 요르단강 서안 도시 베들레헴은 올해도 트리를 세우지 못하는 등 침울한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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