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세계 최초로 금속 채굴 금지국에 이름을 올리며 환경 보호론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던 중미 엘살바도르가 금광 개발을 위해 채굴을 허용키로 했다.
엘살바도르 국회는 재적 의원 60명 중 57명 찬성으로 정부에서 제출한 금속 채굴에 관한 일반법 제정을 승인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엘살바도르 국회는 보도자료에서 "2017년 발효된 금속 채굴 금지에 관한 법률 영향으로 엘살바도르 국민을 위해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게 제한됐다"며 "이제 우리는 주민 삶의 질 향상, 성공적인 경제 발전,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 달성에 더 다가서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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