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은 내년 수출 가스 가격을 올해보다 낮은 수준으로 설정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내년 가스프롬의 옛 소련 지역 외 시장의 가스 가격이 올해 예상치인 1천㎥당 평균 328.4달러(약 48만원)에서 304.4달러(약 44만원)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보내는 가스의 통로 역할을 하는 우크라이나는 올해 말 가스 수송 계약이 만료되면 유럽행 가스 수송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해 내년 유럽 가스 수출량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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