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후 8시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축복을 나누어야 할 크리스마스이브, 빚의 늪에서 고통받던 한 일가족이 세상을 떠났다”며 “마지막 가는 길마저 외로웠을 고인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진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오늘(24일) 현장간담회에서 시급한 서민금융 대책을 논의했던 지라 마음이 더욱 무겁다”며 “살을 에는 민생경제의 한파가 금융 약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몬다.살려고 빌린 돈이 삶을 옥죄고, 일가족의 생까지 앗아간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취약계층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1인당 1개의 압류금지 통장 제도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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