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해외 전지훈련으로 인해 투표가 어려운 선수와 지도자들을 위해 온라인 또는 사전 투표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가장 큰 문제는 선수, 지도자들의 전지훈련으로 정당한 선거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인식이 없다는 것이다.이제라도 정당하게 선거인단에 포함된 현장의 감독, 지도자, 선수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온라인투표 또는 사전투표 방식 도입을 요구한다”라고 전했다.
허정무 전 감독은 “대부분의 구단들은 연말연초에도 내년 시즌을 위한 훈련에 여념이 없다.특히, 43인의 선거인이 배정된 프로 구단의 감독과 선수들은 축구협회장 선거일인 1월 8일에는 대부분 해외 전지 훈련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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