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정보사 블랙요원 여전히 활동 중…일부는 폭약·권총 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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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정보사 블랙요원 여전히 활동 중…일부는 폭약·권총 소지"(종합)

더불어민주당 '윤석열내란 진상조사단'은 24일 비상계엄에 투입됐던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블랙요원'(신분을 숨기고 활동하는 군 정보요원)들이 여전히 활동 중이며 일부는 폭약과 권총 등도 소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진상조사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제보에 따르면 11월 중순 무기를 반출했던 블랙요원들이 아직 임무 해제 명령을 받지 않았고, 반출한 무기 회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진상조사단은 "추가로 블랙요원들은 팀별로 무기를 지급받았고, 현재 성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 등에도 유사한 계획이 있다는 제보도 받았다"며 "청주 지역에는 다섯 명에서 열 명의 요원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일부는 폭약과 권총, 탄창 다섯 개를 소지하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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