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시내 일부 음식점에서는 평상시에 판매하던 메뉴 자체를 없애고 오로지 고가의 코스요리만 판매하는 곳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코스 메뉴만을 판매하는 음식점 중 일부는 성탄절 기간만 한정해 기존 메뉴의 판매를 중단하고 가격을 2배 넘게 올린 크리스마스 특별 메뉴들을 내걸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크리스마스 특수를 노려 기존 메뉴 판매를 중단하고 가격을 대폭 높여 코스 요리로만 손님을 받게 되면 매장을 방문하는 기존 고객들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다"며 "크리스마스 시즌임을 감안해 어느 정도의 가격 인상을 예상하고는 있지만 기존 메뉴보다 터무니없이 과한 금액을 요구하는 것은 해당 식당을 향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만 떨어뜨릴 뿐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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