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는 차량 운전자가 우회전하기 전에 횡당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의 모습을 영상으로 제공해 사고를 예방하는 '우회전차량 보행자 경고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차량이 우회전한 이후 지나는 횡단보도를 비추는 인공지능(AI) 카메라와 우회전하기 이전 지점에 설치된 전광판으로 구성돼 있다.
보행자가 횡단보도에 진입하면 AI 카메라가 보행자의 모습을 촬영해 전광판으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우회전하려는 운전자에게 사전 경고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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