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의 중요한 위험인자인 제2형 당뇨병의 진단 시기에 주목한 새로운 연구에서 젊은 나이에 제2형 당뇨병에 걸린 사람일수록 말년의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나이와 치매 위험을 조사한 결과, 50세 전에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사람은 70세 이후 진단받은 사람에 비해 치매 발병 가능성이 1.9배, 즉 9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이끈 베이 우 박사는 "조기에 당뇨병으로 진단받는 것이 치매 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기존 연구를 통해 혈관 합병증, 혈당 조절 불량, 인슐린 저항성 등 당뇨병 특징 중 일부가 뇌의 치매 발병을 촉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데일리 포스트”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