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발달장애인과 퇴직교사가 주를 이루고 있는 청토회는 장애인 도자기 교육에 힘쓴 박정희 전 대전변동중학교장의 지도 아래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청토회의 퇴직교사들은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사회생활에 제약이 있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때로는 상담자가 되어 격려하며 함께 도자기를 만들어왔다.
박정희 청토회장은 "연령도 성별도 서로 다르지만 퇴직한 선생님은 퇴직한 선생님대로, 발달장애인은 발달장애인대로 각자 꿈꾸는 미래가 있어 그 꿈을 도자기에 표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도자기를 만들며 그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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