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김정렬 시의회 부의장(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제389회 수원시의회 임시회 회기 연장 및 결정의 건 ▲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인용 결정 촉구 결의안 등 3개 안건을 차례로 상정, 의결했다.
민주당이 ▲이미 부결된 결의안으로, 부득이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지만 조례를 위반해가며 임시회를 연장했고 ▲헌재의 영역인 탄핵 심판에 특정 방향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냈으며 ▲국민의힘 시의원이 탄핵에 반대하고 있다는 식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시의회 국민의힘은 결의안 의결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탄핵 심판은 헌법에서 보장한 헌재의 고유 권한으로 지방의회가 인용을 결의하는 것은 법치주의와 삼권분립의 원리를 위협할 우려가 있다”며 “또 의원은 탄핵 인용 여부에 대해 각 의원이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에 따라 자유롭게 판단하고 행동할 권리가 있지만 민주당은 국민의힘 시의원이 탄핵에 반대한다는 왜곡된 주장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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