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일본에서 발생한 4천500억원 상당의 대규모 비트코인 부정 유출 사건은 북한 해커집단의 소행으로 드러났다.
일본 경찰청과 경시청은 24일 북한과 관련된 해커집단인 '트레이더 트레이터'(Trader Traitor)가 지난 5월 자국 가상화폐거래소 'DMM 비트코인'에서 가상화폐 482억엔(약 4천500억원)을 절취했다고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5월 발생한 DMM 비트코인 사건은 일본에서 2021년 이후 약 3년 만에 발생한 대규모 가상화폐 유출사건으로, 액수로는 2018년 코인체크의 가상화폐 해킹 사건 이후 두 번째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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