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현직 가운데 최연소 국가 지도자로 알려진 다니엘 노보아(37) 에콰도르 대통령이 갈등 관계인 부통령을 배제한 채 내년 대선 선거 운동을 벌이려다 법원에 의해 발목이 잡혔다.
애초 노보아 대통령은 내년 2월 9일 치러지는 대선을 앞두고 무급 휴직을 한 뒤 유세를 펼칠 계획이었지만, 이대로라면 아바드 부통령이 그의 직무대행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아바드 부통령은 법원 결정 직후 현지 기자회견에서 "저는 오늘 부통령 집무실로 출근할 예정"이라며 "(대통령 부재 시) 정당하게 부통령으로 선출된 제가 대통령 직무를 대신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에쿠아비사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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