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북한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전투하다가 사상자 3천명 이상을 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쿠르스크 지역에서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북한군의 수는 이미 3천명을 넘어섰다"고 적었다.
러시아가 북한군을 포함한 대규모 병력을 집결해 쿠르스크 탈환을 시도하면서 양측은 치열한 교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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