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계 미국인인 클래버-커론 특사 지명자는 트럼프 1기에서 중남미 특사, 국제통화기금(IMF) 이사, 미주개발은행(IDB) 총재를 역임하면서 미국의 중남미 정책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쳤으며, 아르헨티나 정부와의 관계는 그리 좋지 않았다고 아르헨티나 언론은 전했다.
클래버-커론은 지난 7월 엘오브세르바도르와의 인터뷰에서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는 '페론주의 정책'인 인위적인 현지화 페소 평가절상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페론주의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국정운영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더 나아가 클래버-커론 특사는 밀레이 대통령이 "역사상 가장 훌륭한 경제장관"이라고 칭찬한 루이스 카푸토 경제장관에 대해서 "그 나물에 그 밥"(Mas de lo mismo)이라고 표현하면서 "전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 집권 시(2015∼2019) 중앙은행 총재를 역임하면서 실패한 정책을 다시 사용하고 있다"고 카푸토 경제장관을 비난했다고 현지 일간 라나시온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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