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골드버그 주한미대사가 사실상 12.3 비상계엄을 가리켜 "21세기에 상상하기 어려운 비민주적 행위"라고 직격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접견에서 골드버그 대사를 향해 "몇 달 만에 다시 뵙게 됐는데 그 사이에 여러 상황 변화들이 많았다"고 12.3 사태를 간접 언급하며 "특히 이번 한국에 좀 급작스러운 일이 발생했는데 미국이 동맹의 일원으로서 동맹의 핵심가치라고 할 민주주의와 법치 회복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고 또 신속하게 입장을 내주신 점에 대해서 정말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 과정에서 한미 관계도 더욱 단단해지고 더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전 세계 자유민주진영 국가들, 그 중에서도 미국 정부와 미국 사회로부터 많은 관심과 도움을 받게 됐는데 앞으로 대한민국도 자유민주진영의 일원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제대로 다해 나갈 것이 분명하다"고 했다.그러면서 "한미관계뿐 아니라 한미일 간의 협력관계도 계속될 것이 분명하다"고 그는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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