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23일 서울지하철 의인 5명 만나 “의인들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사회를 바꿔나가는 귀감이자 원동력 될 것”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12시 서울시청(시장 집무실)에서 올해 지하철에서 응급환자 구호와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 등에 기여한 ‘지하철 의인’ 5인을 초청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그중 ▲응급환자를 구호한 김한나, 배상현, 유선춘, 조진호 씨와 ▲지하철 출입구 천장 유리 균열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신고해 준 최윤민 씨가 자리했다.

그밖에 합정역에서 출혈이 있는 환자 지혈 등 조치를 해 준 응급구조사 김한나 씨, 둔촌동역에 쓰러진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한 대학생 조진호 씨, 청량리역 출입구 유리천장 파손 조짐을 신고해 피해를 막은 직장인 최윤민 씨도 입을 모아 “누구나 그런 상황이 닥치면 나설 것”이라며 “구호 요청에 외면하지 않고 도와준 시민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