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수사 변호인단·탄핵심판 대리인단 구성에 관여하는 석동현 변호사가 "수사보다 탄핵 절차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석 변호사는 "국회에서 탄핵이 소추된 지 아직 10일도 되지 않았다.윤 대통령 입장에서는 탄핵 재판에서 탄핵이 온당한지 등을 다뤄야 한다"며 "변호인 구성을 짜고 그러한 부분에 대한 정리와 정돈, 충분한 소통과 교감을 해서 탄핵 심판에 대응하는 여러 가지 부분이 구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석 변호사는 지난 17일과 19일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체포의 '체' 자도 얘기한 적이 없다" "'나 내란 합니다'고 예고하고 하는 내란이 어디 있나"라고 주장했는데 민주당이 이를 두고 "내란 선전"이라며 석 변호사를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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