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재계 등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 16~21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물렀고, 일정 중 당선인과 함께 식사를 겸해 약 10~15분간 환담을 나눴다.
이번 미국 방문은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과 나눈 구체적인 대화 주제에 대해선 함구하면서도, '트럼프 당선인이나 주변인들이 현재 한국 상황에 관심을 표했는 지'를 묻는 질문에 정 회장은 "관심을 표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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