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시위 참여한 여자, 유럽이었으면 머리에 총알"… 경찰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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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시위 참여한 여자, 유럽이었으면 머리에 총알"… 경찰글 논란

윤석열 대통령의 처벌을 촉구하며 트랙터를 몰고 상경한 농민과 함께 경찰을 상대로 밤샘 대치한 일부 시민들을 비하한 경찰 글이 논란이다.

경찰청 소속 직원으로 추정되는 글쓴이 A씨는 "진작에 금지 통고해 놓은 무차별적 트랙터 상경에 차 벽 세워서 무대응하며 막아놓으니까 트랙터 끌고 경찰 버스 박아버리고 인도까지 올라타서 무방비 상태인 우리 직원들한테까지 돌진하는 범죄자 농민들을 옹호하는 MZ들은 대체 무슨 생각이냐?"고 적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며 트랙터를 몰고 상경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전봉준 투쟁단은 서울 서초구 남태령역 인근에서 28시간 30분 이상 경찰과 대치한 끝에 트랙터를 타고 서울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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