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가해자가 동생과의 혼인신고를 급하게 밀어붙인 이유는 동생이 7월에 유학을 떠나기 전에 혼인신고를 해야만 법정 상속인이 되고 아이까지 낳게 되면 부모도 어쩔 도리가 없으니 승낙할 수밖에 없다는 치밀한 계산 하에 혼인신고를 강요했다"면서 "가해자는 몰래 혼인 신고한 것을 제 부모님에게 들킨 이후로 모든 것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자 4월22일 제 동생의 모든 SNS를 일방적으로 차단했다.동생이 가해자로부터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듣고 경찰에 신고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24일 피해자가 친한 친구와 나눈 인스타그램 대화 일부를 캡처해 공개했다.
A씨는 "아직도 동생의 유품이 돌아오던 그날을 잊지 못한다.옷들이 피로 가득 물들어 있는 것은 물론이고 군데군데 칼자국에 가방도 난도질 돼 있었다.동생이 얼마나 고통스럽게 세상을 떠났는지 알 수 있었다"면서 "유가족이 바라는 것은 딱 하나다.뻔뻔하게 사죄도 하지 않는 가해자와 그 부모가 제 동생이 아무것도 모른 채 살해당했을 때의 두려움과 고통보다 몇천 배는 더 괴로웠으면 좋겠다.가해자 가족도 똑같이 당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수 없으니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내려지길 간절히 원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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